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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호주서 K-푸드 수출 다변화 모색…떡볶이·냉면 100만 달러 계약

오세아니아 ‘NEXT K-푸드’ 상담회 개최…B2B 상담 350만 달러 달성
10월 현지 대형 유통체인 팝업스토어 개설 등 오세아니아 공략 가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푸드가 호주 시장에서 수출품목을 다변화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현지 바이어 매칭과 유통망 연계 확대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현지시각 5일부터 6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026 오세아니아권역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B2B 수출상담회와 바이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NEXT K-푸드 브랜드업 프로젝트는 권역별로 경쟁력 있는 유망 품목을 보유한 수출업체를 선발하고, aT 해외지사가 현지 시장 진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5일 aT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상반기 동안 사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 유망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1대1 매칭을 통해 총 49건,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기존 라면, 만두 중심의 호주 시장에서 떡볶이와 냉면 등 매운맛과 편의성을 갖춘 K-간편식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기회로 호주 전역에 20여 개 대형유통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수입사와 냉면, 떡볶이 등의 제품에 대해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aT는 설명했다.

 

 

또한 현지 유력 수입사들과 32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상담회에 참석한 한 호주 바이어는 "중소기업 제품임에도 호주 주류 유통시장 입점을 제안할 만큼 경쟁력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용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시드니지회장과 카이 힐람 아시아-호주 비즈니스 위원회 회장이 참석해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6일에는 현지 수입사와 교민·로컬·아시안계 주요 유통매장에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이와함께 오세아니아 권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aT 자카르타지사는 오는 9월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MZ 소비자를 공략하는 바이럴 홍보를 추진하고, 10월에는 현지 대형 유통체인에 팝업 판매·홍보관을 개설하여 시범 판매와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안정적 시장안착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호주는 라면, 김 등 특정품목 외에 신규품목 진입이 다소 정체되어 있던 시장"이라며, "이번 NEXT K-푸드에서 발굴한 유망품목을 필두로 호주 시장에 새로운 K-푸드 트렌드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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