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을 현장형 복지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8월부터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가구를 돕는 ‘그냥드림’ 사업의 운영시간을 최소 주 3회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활성화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위기가구가 보다 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으로 8월부터 ‘그냥드림’ 사업장의 최소 운영시간을 기존 주 2회, 일 3시간 이상에서 주 3회, 일 3시간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한, 거동 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가 각 지역의 자원과 여건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복지 문턱을 더욱 낮출 계획이며, 도움이 필요하면 거주지 인근에서 손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내 전국 모든 시군구에 그냥드림 사업장을 설치하는 등 기반 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와함께 장재원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 1호점을 방문하여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그냥드림 사업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복지부는 이번 현장방문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이 많이 방문하는 그냥드림 사업장의 현장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그냥드림 방문 이용자 등에게 얼음물을 제공하는 등 무더위 대응 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챙겼다고 전했다.
또한 간담회에는 복지부와 서울시, 마포구 관계자 및 전국, 광역 기부식품 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내실화 및 얼음물 제공 등 온열질환 예방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재원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무더위 속에서도 위기가구의 든든한 버틈목이 되어주시는 현장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위기에 처한 국민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그냥드림’사업을 전국으로 신속히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복잡한 신청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사업으로, 현재 168개 시군구, 305개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