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도네시아가 오는 10월부터 식품·화장품 등 수입 제품에 대한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는 가운데, 정부가 동남아시아의 비관세 장벽 강화에 대응해 국내 수출기업의 인증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와 21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중소, 중견기업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할랄 인증 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할랄 인증 제도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현지의 코트라 FTA해외활용지원센터가 참여해 양국의 할랄 인증 체계와 활용방안을 설명하고, 국내 할랄 인증 기관을 통한 할랄 상호 인증 방법과 정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한 인증비용 지원 방안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식품·화장품 등 수입 물품에 대한 할랄 인증 의무화가 전격 시행됨에 따라 K-소비재 수출기업에 할랄 인증이 선택이 아닌 필수 절차가 된 상황에서 현지 전문가가 할랄 인증 제도를 설명하고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방안도 제시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향후 설명회와 같은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현지 제도 변화에 따른 기업 애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근오 산업부 통상협정정책관은 “국제 무역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무역장벽 강화 속에서 할랄 인증과 같은 지역별 특수 인증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는 우리 수출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리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