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정부가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저수지와 배수장, 원예·축산시설, 산사태 취약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24시간 상황관리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연휴 집중호우 대비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강동윤 농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주재로 본부 소관부서 및 산림청, 농진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 재해 대응기관과 9개 시도 지방정부와 함께 저수지 균열·누수 여부, 배수장 가동상태, 원예시설 방풍망·배수로 정비, 축산시설 주변 배수로 정비, 산사태 낙석·붕괴 여부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호우 대비사항을 긴급 점검했다.
또한, 최근 많은 비로 인하여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위험이 높은 만큼 산지 주변에 거주하는 농가에 대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피장소를 사전에 안내하여 유사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현장 조치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정부,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 재난대응 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농업인 인명사고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접근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7일까지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고 18일에는 정체전선상에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18일 새벽부터 19일 저녁까지 전국적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윤 농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은 “농식품부와 유관기관은 매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상당한 만큼 재해 취약분야에 대한 예방 활동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재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으로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돕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