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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수출지원단, 전북서 'K푸드 수출·금융 지원' 총력

익산서 간담회 열고 물류비 상승·해외 인증 애로 해소 방안 논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푸드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와 금융지원 강화에 나섰다. 물류비 상승과 국가별 인증 부담, 해외 판로개척 어려움 등 현장 과제를 지원기관과 함께 점검하고, 지역 기반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재정경제부(장관 구윤철, 이하 재경부)는 수출플러스지원단(단장 이형일 재경부 1차관, 이하 지원단)이 24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익산과 전주에서 식품기업 대상 수출플러스간담회와 전북 금융지원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실질적인 수출 확대와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식품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듣고, 기업별 여건에 맞는 수출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4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수출플러스간담회에는 재경부 지원단을 비롯해 산업통상부 해외인증지원단, 익산시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식품 수출기업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급변하는 대외통상환경 속에서 수출물류비 상승, 국가별 인증 및 규제 대응 부담, 해외전시회 사후관리 지원 부족, 해외 판로개척과 거래선 발굴의 어려움, 해외인증 정보 부족 등을 주요 애로로 제기했다.

 

지원단과 수출지원기관들은 이에 대해 수출바우처와 물류바우처 활용 방안, 수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프로그램, 현지 지사화 사업, 해외 바이어 매칭 서비스, 해외인증 전주기 멘토링 서비스 등 활용 가능한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앞서 유법민 지원단 부단장과 관계기관 참석자들은 식품클러스터 내 수출기업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수출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뒤 정부와 수출지원기관의 지원책을 안내했다.

 

유법민 부단장은 “K-푸드는 K-콘텐츠와 함께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 수출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와 수출지원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해 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한류 확산에 따른 K-푸드 수출 모멘텀을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5일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수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도 열렸다.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이 참여해 환변동 보험, 수출 중소기업 맞춤형 금리우대 대출 등 기업 상황과 수요에 맞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프로그램별 지원 요건과 절차, 신청 방법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세부 정보를 1대1로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금융 정보가 부족하거나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단은 전북도와 함께 지역 수출진흥 협력회의도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전북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와 지원 수요를 공동 점검하고, 한국관 운영과 무역사절단 파견 등 양 기관의 지원제도를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 부단장은 “경기도, 제주도에 이어 전북까지 총 3개 도 단위 지방정부가 지원단과 공식 협력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며 “올해 중 9개 도별 지방정부와 협력채널 구축을 완료해 지역 수출기업이 5극 3특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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