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뷰티의 해외 진출 무대가 일본·대만·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넘어 중앙아시아로 넓어지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아이비코가 키르기스스탄 시장에 진출하면서, 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의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 이하 충북TP)는 입주기업인 아이비코(대표 박하영)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화장품 유통기업 노반테(Novante)와 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TP는 패밀리 스킨케어 전문기업 아이비코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화장품 등 유통기업 노반테(Novante)와 K-뷰티 브랜드 ‘모두바른(MODOOBAREUN)’ 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청주시와 추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인 CIS 시장진입 현장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성사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아이비코는 지난해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매칭된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및 시장 개척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아울러 키즈샴푸, 선크림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을 주력으로 모두 바른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수출을 이어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소규모 제품 공급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공급 규모를 확대하게 된 가운데 노반테는 키르기스스탄 내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비코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 라인업 확대와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유라시아 관세동맹이 체결된 국가로의 시장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K-콘텐츠 확산과 함께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신흥 소비시장은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국내 기업들은 새로운 수출 거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박하영 아이비코 대표는 “노반테와의 계약은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북TP는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와 고환율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자 신흥국 시장 다변화, 수출 제품 현지화 등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현장 중심의 수출 판로 개척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박순기 원장은 “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 및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