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내외적 요인으로 농산물 가격 변동성과 유통환경의 변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생산자와 유통업계를 직접 연결하는 거래 플랫폼을 확대해 농산물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종구 차관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농산물 생산자-구매사 교류·상담회에 참석해 산지 생산자, 식품·유통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는 이번 교류 상담회는 농산물을 공급할 역량을 갖춘 주요 산지별·품목별 생산자단체와 산지에서 직구매를 희망하는 대형 구매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판로 발굴을 위해 마련했고, 이를 통해 산지 생산자들은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여 판로를 다양화 할 수 있고, 구매사들은 산지에 방문하지 않고도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출하자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어 양측에 모두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감귤), 나주시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배, 메론),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딸기, 수박), 만인산농업협동조합(쌈채), 농업회사법인 탐진들(파프리카) 등 주요 산지별 생산자 37곳과 CJ프레시웨이, 오아시스, 롯데쇼핑, 풀무원 등 식자재 및 식품, 유통 기업 28곳이 참석해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일부 대형마트의 점포 폐업으로 판로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생산자와 최근 가격이 낮은 양파를 취급하는 산지 생산자들을 참여시켜 농가의 대체 판로 확보와 경영 안정을 도모했으며,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 업체도 구매사로 참여해 역량을 갖춘 생산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에 신규 입점하는 등 농산물의 소비자 직배송 경로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김종구 차관은 “이번 상담회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역량을 갖춘 주요 산지 생산자와 다양한 수요를 가진 식품·유통 업계를 연결하는 좋은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모델을 통해 농가 소득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