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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월드컵 특수 겨냥 ‘안주·수제맥주’ 최대 38% 할인

소상공인 3종·제주맥주 연계…19일부터 대형 할인
세계로마트 시작…7월 중순 전국 편의점 입점 확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소상공인 우수 제품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동시에 겨냥한 상생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월 동행축제 참여 업체 중 선호도가 높은 동행제품(안주류 3종)과 로컬 수제맥주인 제주맥주를 연계한 할인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유통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 판매망을 갖춘 마트와 편의점에서 할인 판매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동행축제 참여 업체 중 농업회사법인 부각마을의 부각 제품, 산과들에의 견과류, 선해수산의 수산물 스낵 등 3개 기업이 이번에 참여하게 된 가운데 부각마을은 광주 1913 송정역시장의 청년 상인이 창업한 로컬 강소기업으로 연근과 다시마 등 지역 농수산물을 현대적인 상품으로 재해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로컬 브랜드 기업이다.

 

산과들에는 소자본 창업으로 시작해 대용량 견과류를 소분 판매하는 ‘한줌견과’ 시장을 대중화한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살균 시스템과 견과류 산패를 방지하는 포장 공정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견과류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선해수산은 건어물 가공업체로 출발해 오징어, 연어 등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과 스낵 제품을 선보였으며, 자체 가공기술 혁신을 통해 전통 수산식품의 소비 저변을 확대해 온 기업이다.

 

한울앤제주(제주맥주)는 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해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국내 대표 수제맥주 기업으로 제주 화산암반수와 제주 감귤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 오프라인 유통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입점 및 마케팅 비용 부담을 완화했으며, 기존 온라인 유통구조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배송비 부담을 줄여 생산자에게는 수익성을 높이고, 유통업체에는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행제품 3종은 기존 소매가 대비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제주맥주는 4캔 묶음 기준 8,900원에 판매되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19일부터 전국 23개 세계로마트 매장에서 시작되며, 7월 중순부터는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도 동행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중기부는 월드컵 시즌 이후에도 동행축제를 통해 발굴된 우수제품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