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산물 안전성이 글로벌 농식품 교역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에서 축적한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이 개발도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 이하 농관원)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의 농업부 공무원 7명을 초청해 오는 7월 3일까지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및 분석 관계관 초청연수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 개최되며, 13개국 161명의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연수기간 동안 국가 간 농산물 안전관리 제도를 공유하고,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해물질 분석법 교육이 구성되며, 주요 내용은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곰팡이독소 등 농산물 안전과 직결되는 위해요소 검출을 위한 분석법 이론과 실습이다.
농관원은 이번 연수는 농산물에 남아있는 잔류농약 등을 극미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첨단 분석장비인 LC-MS/MS 등을 이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수생은 최신 분석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시료 전처리부터 분석결과 도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분석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 원장은 “농산물 안전관리는 국민 건강은 물론 국제 교역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로, 국가 간 협력과 정보 공유가 필수적으로 이번 초청연수가 개도국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관원의 첨단 분석기술과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K-농산물의 안전성과 우리나라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