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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서울 청계광서 유기농데이 행사 개최

유기농 양파·양배추 약 10톤 무료 나눔 진행
전국 400여 매장서 친환경 농산물 특별 판매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농업계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정부는 친환경 농업의 확대를 위한 유기농데이를 계기로 소비촉진 캠페인과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6년 유기농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유기농데이 기념 주간을 맞아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인 이 맛에 산다, 친환경 농산물은 자연의 순리대로 흙과 생태계를 지켜낸 지구를 살리는 맛과, 가치 있는 소비로 미래를 바꾸겠다는 살맛 나는 세상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으며,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했고, 국회의원, 소비자단체 및 친환경농업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생태계 보전이라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여와 인스타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짐하는 기념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이후 행사장 일대는 시민들이 친환경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는 농산물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무료 나눔 특별 이벤트가 마련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을 통해 제부, 전남산 유기농 양파 6.2톤과 경남산 유기농 양배추 3.5톤이 시민들에게 제공됐으며, 현장 LED 화면에는 친환경소비캠페인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송출하여 가치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시민들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사전 등록 및 친환경 실천 인증을 통해 지급된 마일 리지를 ‘파머스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씨앗키링 만들기, 텀블러 및 장바구니 교환(친환경실천 공유상회), 컵텃밭 모종 심기, 포토존 즉석 인화 등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체험존이 활기를 띠었다.

 

이와함께 룰렛을 이용한 농산물 경매,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이 열려 도심 속에서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공유했다.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해 6월 9일에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탄소를 흡수하고 생태계를 지켜내는 친환경농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기반 강화, 인증체계 합리화, 탄소중립직불제 도입 등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기농데이를 맞아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5~6월 동안 전국 주요 유통사와 협력하여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농협을 비롯해 현대그린푸드(현대백화점), 올가홀푸드, 한살림, 두레생협 등 약 400개 매장에서 특별 판매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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