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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북미 스낵 박람회서 150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글루텐 프리 쌀과자·젤리 등 K-스낵 미국 바이어 매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글루텐 프리와 웰니스 식품 소비가 북미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산 스낵이 새로운 K-푸드 수출 유망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쌀 기반 스낵과 젤리류를 중심으로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K-스낵이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업계도 북미 최대 스낵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스낵 전문 박람회 2026 Sweets&Snacks Expo에 참가하여 천 5백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이번 박람회에 통합한국관을 꾸려 10개의 K-스낵류 벤더들의 참가를 지원했으며 식혜, 쌀과자 등 쌀 가공 스낵을 비롯해 다양한 맛과 식감의 스낵과 젤리 등 K-스낵 제품을 선보였으며, 바이어와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을 찾은 미국 대형 유통사 코스트코의 브로커 신디 씨는 “K-스낵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맛에 건강한 요소가 어우러져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쌀을 기반으로 한 스낵류는 글루텐 프리 트렌드에 부합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Sweets&Snacks Expo는 미국 제과협회(National Confectioner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제과·스낵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제품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수출입 상담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B2B 박람회로 올해는 허쉬(Hershey), 페레로(Ferrero) 등 글로벌 식품 기업을 포함해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6,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박람회를 찾았다.

 

이번 박람회에 벤더 자격으로 참가한 G사의 마이클 대표는 “미국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적인 맛을 살리면서도 건강하게 먹고마실 수 있는 제품에 관심이 많았다”며 “박람회 기간 중 샘플 요청과 거래 상담이 이어져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한국산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8억 6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과자류는 9871만 달러로 대미 K-푸드 수출의 핵심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은 올해 4월 말 기준 한국 과자류 수출의 37% 이상을 차지하는 제1 수출시장”이라며, “참가 벤더들의 제품이 현지 대형 유통채널 입점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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