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꿀이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농산물 당류 분석 항목 포도당 부문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으며 국내 농산물 품질관리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에 따르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한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꿀 시료를 활용한 농산물 당류 분석 중 포도당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이번 평가에서 꿀 시료에 들어 있는 포도당 함량을 정확하게 분석해 평가 기준을 충족했으며, 평가 결과로 농진원의 시험 정확도가 높고, 분석 기술 수준이 국제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이 입증됐다.
특히 당류는 농산물의 맛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성분이며, 저장성과 가공 적합성을 판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당 조성 비율을 통해 품질뿐 아니라 벌꿀의 진품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울러 농진원은 포도당, 과당, 자당, 맥아당, 젖당 등 당류 5종과 올리고당 2종을 분석하고 있으며, 향후 국제 숙련도 평가 참여 항목을 점차 확대해 분석 역량을 높일 계획으로 국내 농산물 품질 관리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제 수준의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 숙련도 평가는 세계 각국의 시험기관이 참여해 식품 성분 분석 능력을 비교하고 검증하는 평가로 각 기관의 분석 결과를 기준값과 비교해 정확도를 확인하며,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적합’ 판정을 받는다.
이석형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농진원의 농산물 분석 역량이 국제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 준다”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맞는 시험·분석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