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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버터떡이 소주에? 하이트진로, MZ취향 반영한 초록병으로 2030공략

디저트 트렌드 반영한 향 구현...대학가 중심으로 마케팅
수출 전용 '멜론에이슬' 미국 일본 베트남 호주 영국 등 20여 개국에서 순차 출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국내는 두쫀쿠와 버터떡 등 인기 디저트를 접목한 소주 제품을 출시하고 해외는 과일소주을 라인업을 늘리면서 소주브랜드 ‘에이슬’의 마케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1일 버터떡 열풍을 반영한 해당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버터향에이슬은 갓 구운 버터 디저트를 음미하는 듯한 맛을 구현했다. 첫 모금부터 느껴지는 버터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은은하게 이어지는 달콤하고 고소한 향의 조화가 특징이다.

 

버터향에이슬은 대학가 대동제와 봄 나들이 시즌에 맞춰 이날부터 전국 대학가 및 중심 상권, 주요 마트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이며 360ml 병 제품으로 출시된다.


회사는 최근 인기 디저트를 접목한 이색 주류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MZ세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두쫀쿠'를 주류에 접목한 '두쫀쿠향에이슬'을 한정 출시했다. 

두쫀쿠향에이슬은 출시 2주 만에 17만병 판매됐다. 초콜릿과 피스타치오의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기존 과일향 중심의 플레이버 소주와 달리 디저트 특유의 진한 향미를 전면에 내세웠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브라운 색상과 피스타치오의 그린 톤을 조합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기존 소주의 틀을 벗어난 '에이슬' 시리즈로 다양한 한정판을 선보이며 최신 트렌드를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멜론의 달콤한 풍미에 소주 특유의 깔끔함을 더한 수출 전용 '멜론에이슬'을 출시한다. 알코올 도수 13도에 은은한 멜론 향과 약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이 제품은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7번째 과일소주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조사와 글로벌 트렌드 분석을 통해 높은 선호도를 확인한 멜론 플레이버(맛)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맛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멜론에이슬은 미국 일본 베트남 호주 영국 등 20여 개국에서 순차 출시 예정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멜론 특유의 풍미와 소주의 깔끔함을 조화롭게 구현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과일소주는 2016~2024년 연평균 판매량 증가율 59%를 기록하며 해외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