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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썬 아이스크림.리헤이 맥주는 무엇?...'스우파'코인 탑승한 식품업계

롯데제과,오비맥주 등 PPL마케팅 벌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케이블 음악채널에서 방송하고 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식품기업들의 PPL마케팅을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19일 방송된 8회 방송분에서는 '코카앤버터'가 롯데제과 나뚜루의 콘과 바, 파인트컵 제품을 먹는 장면이 나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특히, 제트썬이 글라세 다쿠아즈를 먹으며 '초콜릿 다쿠아즈'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돼 신제품의 인지도에 기여했다는 반응이다.

 

쿠캣도 '프라우드먼'의 모니카가 크루원들과 도시락을 먹는 장면에 제품을 선보였다. 또 자사의 브랜드인 띵커바디의 고구마말랭이와 프로틴웨하스도 전파를 탔다.

오비맥주의 버드와이저는 7회의 선상파티 장면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코카앤버터'의 리더 리헤이는 버드와이저를 마시면서 "부드럽다"고 평했다. 버드와이저는 PPL에 이어서 아예 최종 우승 크루를 제품의 광고모델로 계약할 것이라고 예고해 화제성을 예약했다.

 

​커피베이도 인기 메뉴와 매장을 스우파 방송에 자연스럽게 노출해 시청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커피베이는 '스우파'를 제작지원을 진행해 가맹점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더불어 PPL 마케팅 비용을 가맹점 부담 없이 100% 본사 부담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스우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을 모델로 기용하려는 식품기업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기발한 안무와 신선한 얼굴로 제품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한편, 스우파는 스트릿 댄스 크루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1회부터 7회까지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에서도 종합 부문과 예능 부문 모두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