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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중화 간편식 라인업 확대… ‘고메 깐풍기’ 시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외식 전문점 수준의 깐풍기 맛과 품질을 구현한 ‘고메 바삭촉촉한 깐풍기’를 출시했다. 올해 3월 내놓은 고메 탕수육과 함께 중화식 튀김요리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메 짬뽕, 짜장 등 ‘고메 중화식’ 제품들을 대형 카테고리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약 7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화요리 외식 시장은 최근 4년간 15% 가량 성장했는데, 깐풍기는 튀김요리 중 탕수육 다음으로 인기 있는 메뉴다. 그러나 가정에서 직접 만들기 어려워 보통 외식이나 배달을 이용하게 되는데, 배달 시 눅눅해지거나 식는 등 품질 불만족이 종종 발생한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맛 품질과 편의성을 앞세워 외식과 배달의 중화식 수요를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고메 바삭촉촉한 깐풍기’는 튀긴 후에 굽는 공정을 더한 ‘멀티 히팅(Multi-heating)’ 기술로 깐풍기의 바삭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CJ 제분 노하우를 토대로 중화식 전용 튀김옷을 개발해 입혔고, 에어프라이어 15분 내외 조리로 가정에서도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깐풍기 원료육은 엄선한 닭다리 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지막하게 썰어냈다. 전문 셰프 노하우를 적용한 소스는 대파기름을 마늘과 함께 고온에서 볶아 풍미를 끌어올리고,  건고추, 피망, 양파 등 6가지 야채를 넣어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을 냈다. 소스 패키지는 전용 스팀 파우치를 적용해, 봉지째 전자레인지(700W)에 데워도 터지지 않고 안전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고메 바삭촉촉한 깐풍기’는 식품전문몰 ‘CJ더마켓’과 패션·라이프스타일 온라인 편집샵 ‘29CM’에 선론칭된다. ‘29CM’와 협업한 브랜딩 기획전을 통해 MZ세대 등 젊은층에게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높고 빼어난 고메 중식’이라는 의미의 ‘고메루(高邁樓)’ 테마 영상을 제작, 선보인다. 또 중화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한 ‘고메루 수제 젤라또 아이스크림’, 중화식에 어울리는 수목향의 ‘고메루 인센스(방향제)’가 포함된 고메 중화식 기획 세트를 판매한다.

 

이 외에도  ‘갓 만들어 먹는 고메 중화요리, 오직 고메에서만’을 슬로건으로 가정에서 바삭하고 촉촉한 깐풍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바삭촉촉한 깐풍기’는 CJ제일제당 디지털 빅데이터 분석과 철저한 시장 조사로 탄생한 만큼, 맛 품질, 편의성, 가성비 등으로 소비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외식과 배달음식이라는 인식을 깨는 혁신제품으로 ‘고메 중화식’을 초대형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