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라면 가격 인상이 가장 큰 부담"

  • 등록 2011.11.02 1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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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물가 상승과 가정 경제' 주제로 설문조사 실시

서민들은 쌀과 라면 등 식료품의 물가가 더 이상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자사 회원 1363명을 대상으로 '물가 상승과 가정 경제'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격이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제품' 1위로 34%의 응답률을 보인 '쌀'이 선정됐다.


이어 라면(23%)과 커피(14%)가 그 뒤를 이었고 삼겹살(12%)도 적지 않은 표를 얻었다. 또 분유나 치즈 등 유제품(9%)과 기저귀(9%)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또한 '가정경제를 위해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항목' 중 1위는 공과금(31%)이 선정돼 전기, 도시가스, 상하수도 요금의 인상안이 잇따라 발표하면서 가정경제의 큰 부담감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최악의 전월세 대란 속에 치솟는 주거비(24%)가 2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대학등록금 및 기타 교육비(17%), 교통비(16%), 대출이자(12%) 순으로 응답했다.


'극심한 불황이 와도 포기할 수 없는 것'으로는 버스.지하철.택시 등 교통비(24%), 건강관련 의료비(22%),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비(21%), 외식비(11%), 의류비(8%), 취미생활비(7%), 문화생활비(6%), 기부(1%) 순으로 순위가 높았다.


11번가 관계자는 "극심한 불황과 대책 없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피해가 고스란히 서민에게 가중되고 있어 최소한의 생필품에 대한 물가 동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민들의 가정경제 안정을 위해 소비자의 니즈 반영한 물가 안정 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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