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인삼.홍삼 설 선물로 최고"

  • 등록 2011.01.27 16: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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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7일 민족 명절 설을 앞두고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웰빙 선물로 인삼.홍삼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했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등에 따르면 인삼은 피로회복, 체력증진, 혈액보충, 정신안정, 당뇨개선, 폐기능 보호, 해독 및 피부건강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

지난 2009년 건강기능식품 총 판매액 9598억원으로 이중 홍삼 건강기능식품 판매액은 4995억원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해 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인삼.홍삼이 우리 건강에 좋다는 소비자의 기대심리와 신뢰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인삼류 제품은 차류와 음료류, 발효제품, 산삼배양근 제품 등이 있으며 제품유형도 추출액, 분말, 환, 캡슐 등으로 다양하다.

농진청은 제품 구매 시 제품가격과 브랜드를 떠나 제품 특성과 정보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통상 인삼.홍삼 건강기능식품은 엄격한 제조기준과 규격에 따라 제조되고, 제품 포장에 소비자가 제품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원료명, 함량, 기능성분 또는 지표성분의 함량, 1일 섭취량 등을 상세히 표기하고 있다.

또 인삼제품 포장에는 '면역증진, 피로회복', 홍삼제품은 '면역증진, 피로회복, 기억력개선, 혈행개선' 등 기능성 정보를 표기하고 있다.

반면 인삼.홍삼류 일반 가공식품은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성분과 조사포닌 함량을 표기하거나 고형분(액상에 녹아있는 고체) 함량 정도만 표기하고 기능성 정보는 표기할 수 없도록 제도화됐다.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 김금숙 박사는 "통상 건강기능식품은 엄격한 제조기준에 따라 생산되고 관리되지만, 일반 가공식품은 규제가 덜 까다롭다"며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 가공식품 유무를 떠나 제품에 표시된 원료명, 영양.기능정보 등 표기여부, 지표(기능)성분 함량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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