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전국 261개 단위조직과 함께 올해 총 17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비를 투입해 조직적, 전국적, 지속적 ‘나눔과 섬김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7일, 한국음식업중앙회의 사회공헌봉사단인 ‘음식과 사랑 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42만 회원과 300만 외식인이 하나되어 시작하는 나눔과 섬김‘ 운동을 개시했다.
이로써 남은음식 제로운동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의 양대 축인 나눔과 섬김 운동 또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그 첫 활동으로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열린 봉사단 출범식에서는 남상만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140명이 헌혈한 헌혈증서를 백혈병환우회의 환우들에게 전달했고, 한국음식업중앙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은평천사원에도 쌀 2000Kg을 기증했다.
남상만 중앙회장은 출범사에서 “바른 먹거리로 국민을 건강하고 강인하게 만들었다는 300만 외식인들의 자부심 이면에는 국민들의 사랑과 건전한 소비문화에 힘입어 외식산업과 외식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60년 가까운 단체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국가와 사회,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혜택을 돌려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이기에 앞으로 훨씬 더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에 진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나경원 국회의원, 장광근 국회의원,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 정운천 한식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한국음식업중앙회 음식과 사랑 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 지지 서명을 하는 등 봉사단의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하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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