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으로 급식물량 증가..배추ㆍ무 값 상승

  • 등록 2010.08.26 11:40:16
크게보기

배추와 무, 감자 등 채소 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육 부진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반면 학교 개학으로 급식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6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학교 개학에 따른 급식 물량이 늘어나며 1포기당 2780원으로 지난주보다 180원(6.9%) 올랐다.

주로 강원지역에서 출하되는 무는 이 지역의 잦은 우천으로 일시적 출하량 감소를 보인 반면 학교 급식 물량 증가로 1개당 가격이 2890원으로 지난주보다 720원(33.2%) 상승했다.

감자(1㎏)도 전주보다 90원(5.8%) 오른 165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대파는 산지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출하량이 늘어난 반면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해 1단이 전주보다 60원(2.8%) 내린 2070원에 팔리고 있다.

과일류로는 토마토가 잦은 비로 출하량이 오른 반면 출하 끝무렵에 다다른 참외와 경기지역에서 출하량이 늘고있는 복숭아는 내림세를 보였다.

토마토 4kg은 1만6500원으로 지난주보다 4600원(38.7%) 올랐고, 참외 3kg은 600원(4.8%) 내린 1만1900원, 복숭아 4.5㎏은 2000원(5.1%) 내린 3만7500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이밖에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큰 가격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