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간보호효능 강화 '발효쌍화탕' 개발

  • 등록 2010.08.12 10: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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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 마진열 박사팀은 간보호 효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발효 쌍화탕을 개발, 특허등록을 마치고 국내 유명 식품회사에 기술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인위적으로 간독성을 유발한 쥐에 유산균으로 발효한 쌍화탕과 일반 쌍화탕을 주입, 간세포가 파괴되는 정도를 정량으로 나타내주는 ALT(이전의 GOT) 수치와 AST( " GPT) 수치를 비교한 결과 발효 쌍화탕의 간보호 효능이 각각 370%, 220%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

마 박사는 "발효를 포함하는 생물전환 기술을 통해 한약의 효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며 "우리나라의 전통기술인 발효기술을 한약에 적용해 신약개발이 가능한 선도물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발표 의약품 분야 지식재산권을 선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현재 아토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대해 병원에서 처방되는 전문의약품보다 효과가 우수한 발효한약도 특허 준비중이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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