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계속 강세

  • 등록 2010.08.05 11: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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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이 소폭 내렸으나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지난주보다 1포기당 180원(5.7%) 내린 2970원에, 대파는 1단에 60원(3.2%) 내린 1810원에 팔리고 있다.

이는 작년 동기에 배추는 2050원, 대파는 1700원이었던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장마철을 지나면서 '금값'이 된 무는 전주보다 1개당 120원(3.8%) 오른 3260원으로 계속 고공행진 중이다.

양파는 지난주와 같은 3㎏당 5100원에, 애호박은 1㎏당 80원(7.6%) 내린 970원에 팔리고 있다.

참외는 3㎏당 1만2900원, 수박은 9㎏당 1만8500원으로 지난주와 같고, 포도는 2㎏당 1600원(9.1%) 내린 1만5900원이다.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품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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