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원료 전문 연구개발기업인 HK바이오텍(대표 김정옥)은 자체 개발한 표고버섯균사체인 ‘HK표고버섯균사체’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간 건강 도움의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HK표고버섯균사체’는 기능성 물질인 베타글루칸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수 배양법을 이용하여 베타글루칸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분석 결과 베타글루칸 함량이 110～200mg/g에 달한다.

베타글루칸은 버섯균사체가 증식할 때 자체방어수단으로 생성하는 물질로서 섭취 시 간 보호 외에 인체의 면역기능 등을 향상시키는 등 우수한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또 베타글루칸 외에도 ‘HK표고버섯균사체’가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HK바이오텍은 “표고버섯균사체는 그 기능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건강기능성 소재로 인지도 역시 높다”며 “이번 제품은 분말 형태로 여러 제형으로의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 96년 설립된 HK바이오텍은 CLA(제2005-12호-개별인정 1호), HK루테인10FL(제2008-58호), HK루테인10Tb(제2008-59호), HK나토배양물(제2009-50호) 등의 기능성 원료를 식약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이 분야 전문 연구개발 기업으로, 최근 국내외 제조 및 품질기준에 적합한 제품 생산 및 공급을 위해 경남 진주시 바이오밸리 내에 회사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확장 신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