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도축 식육 25건 항생물질 기준 초과

  • 등록 2010.07.15 16: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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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는 경기북부지역 도축장에서 도축된 식육 25건이 항생물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올 상반기 관내 도축장 8곳과 대형마트 26곳에서 식육 1만5499건을 대상으로 항생.항균제, 농약 등 122종의 유해물질 잔류 여부를 검사했다.

그 결과 소 4건, 돼지 21건 등 도축된 식육 25건이 항생물질 기준을 초과했으며, 지난해 15건보다 10건(67%) 증가했다. 그러나 닭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식육과 경기도 안전 축산물브랜드인 'G+ Meet' 등 2343건 모두 안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항생물질이 기준을 초과한 돼지는 모두 모돈(母豚)으로 올초 구제역 때문에 출하시기를 제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적발된 식육을 모두 폐기하고, 출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와 함께 6개월간 특별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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