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천연물 기업 유니베라(대표 이병훈, 김동식)가 올 7월부터 방문판매 업계 최초로 유피(UP: 생활건강설계사)의 자녀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관심을 끌고 있다.

유니베라는 14일 “유니베라 기존 유피는 물론 새로 입사한 유피 자녀들에게 올 7월부터 직원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의 온라인 교육기업인 메가스터디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메가스터디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지원에 관한 협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베라 유피는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 40만원 상당의 메가스터디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유니베라 직원 자녀들은 메가스터디 컨텐츠를 이용, 수준 높은 동영상 강의를 제공받게 된다.

많은 기업들이 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처럼 직원 자녀까지로 대상의 수혜 폭을 넓혀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유니베라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최근 모든 학부모들이 고민하고 있는 자녀 교육에 집중, 이를 해결해 주겠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이 유니베라는 ‘유피 자녀 교육지원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 10여 년간 유피 자녀들을 대상으로 폭넓게 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캠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키캠프’,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유니베라가 운영하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 진학생에게 주는 ‘장학제도’, 그리고 ‘유니베라 USA 인턴십’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1년 동안 이러한 혜택을 받는 유니베라 유피 자녀들은 1천명이나 된다.

유니베라 영업총괄 김교만 상무는 “이번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사내 방문판매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30~50대 여성들이 갖고 있는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어 “유니베라는 이를 통해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전문적인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