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과자제품 성분표시 개선 필요"

  • 등록 2010.07.01 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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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문제 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는 1일 대용량 과자 제품의 열량, 나트륨, 포화지방 등의 표시 방법에 문제가 있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한 과자 제품의 경우 총 제공량이 104g이지만 열량은 `1회 제공량 29g당 145㎉'라는 식으로 표시하고 있다.

실제 이 제품의 열량은 500㎉에 달하지만 1회 제공량당 열량만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실제 열량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1회 제공량은 4세 이상의 소비자가 통상 1회 섭취하기에 적당한 양을 말한다.

컨슈머리서치의 최현숙 소장은 "1회 제공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소비자들도 많은데 이것만을 기준으로 성분 등을 표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총 제공량당 열량, 나트륨, 포화지방 등을 함께 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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