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편의점도 밥맛 업그레이드"

  • 등록 2010.06.30 1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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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는 내달 1일부터 도시락과 김밥, 삼각김밥 등 전 제품에 고급 쌀 브랜드 '탑라이스'를 쓴다고 30일 밝혔다.

'탑라이스'란 농촌진흥청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생산, 유통되는 전국 단위 브랜드로, 쌀의 단백질 함량을 6.5% 이하로 유지하고 저온 저장하는 등 품질을 일정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

전국 도시락공장에서 이 쌀을 사용하는 훼미리마트는 탑라이스 사용으로 쌀 구매 원가가 60%가량 올라가지만 판매가격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영생 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은 "원가 부담이 있으나 최고의 품질을 위해 탑라이스 쌀을 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먹을거리를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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