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봉투로 응원도 하고 뒷정리도 하고"

  • 등록 2010.06.11 18: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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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펼쳐지는 12일 전국 4800여 개 점포에서 빨간색 쓰레기봉투를 100장씩 무료로 나눠준다고 11일 밝혔다.

빨간 쓰레기봉투는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이 경기 중에 응원도구로 쓰고,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치우며 뒷정리를 하도록 만들어졌다.

송지호 마케팅팀장은 "가까운 훼미리마트에서 어떤 종류의 상품을 하나라도 사면 빨간 봉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성숙한 응원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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