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수혜주(酒)' 1위는 수입맥주

  • 등록 2010.06.07 1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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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 가장 큰 특수를 누리는 주류는 맥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기간(2006년6월9일~7월9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맥주는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 소주 신장률 10.1%를 크게 웃돌았다.

맥주 중에서도 수입맥주가 158.3%의 증가율을 기록, 평소보다 월드컵 때 인기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맥주와 캔맥주는 각각 18.1%, 15.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덩달아 안주류도 61.4% 신장했다.

월드컵 기간에 맥주가 잘 팔리는 것은 경기 시간이 주로 밤이고 6-7월의 더운 날씨와 취하지 않고 경기를 끝까지 관람하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류라는 점 때문이라고 세븐일레븐은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다음달 8일까지 '외국산 맥주 할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칼스버그(덴마크), KGB(뉴질랜드), 아사히(일본), 하이네켄(네덜란드), 밀러(미국), 코로나(멕시코), 호가든(벨기에) 등 총 7종(355ml이하 캔)을 마련해놓고 이 중에서 4개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해준다.

세븐일레븐은 "호가든을 제외한 모든 제품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국 맥주"라면서 "본선 진출국의 맥주를 마시면서 축구 경기를 응원하자라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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