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품질을 보증하는 `안심축산물'이 서울 소재 전통시장의 정육점에 공급된다.

지금까지 농협의 안심축산물은 하나로클럽 등에만 제한적으로 공급돼왔다.

농협은 3일 "농협이 선정한 안심축산물(안심 한우.포크.계란)을 서울 소재 전통시장내 정육점에 공급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늘 강서구 화곡동 까치산시장에 `농협안심축산물 전문점' 1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어 4일에는 관악구 인헌시장과 송파구 석촌시장점에 2, 3호점을 연 뒤 올해 하반기까지 80곳, 2011년까지는 서울시 436개 동에 2곳씩 모두 1000곳 정육점을 대상으로 개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전통시장에 2200곳, 마장동 도매시장에 600곳, 일반정육점 5700곳 등 모두 8500곳의 일반 정육점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농협안심축산물은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모든 과정을 농협이 검증.관리해 보증하는 축산물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