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순무서 관절염 치료 물질 확인

  • 등록 2010.05.24 1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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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강화 특산물인 순무에서 최근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화합물을 분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가 찾아낸 물질은 '6-HMA'라는 화합물로, 동물 실험을 한 결과 관절염 치료에서 다른 치료제보다 5∼10%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는 현재 제약사 2∼3곳에서 연구 결과에 관심을 보여 기술이전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에 기술이전을 할 제약사가 선정되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센터 정해곤 연구실장은 "동의보감 등에는 순무가 간 기능에 좋다고만 기록돼 있는데 다른 효능은 뭐가 있는지를 찾다가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물질을 분리해냈다."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항염증 소재 개발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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