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비싸지자 푸드코트 요리 인기"

  • 등록 2010.05.09 12: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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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채소와 생선 등 신선식품이 비싸지자 백화점 식당가인 푸드코트에서 요리를 사먹는 소비자들이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던 지난달 푸드코트 매출은 작년 4월에 비해 25.7% 올랐다.

식품관 매장에서 요리를 구매해 외부에서 먹는 테이크아웃 상품 매출은 22% 많아졌다.

올해 들어 푸드코트 및 테이크아웃 상품 매출이 전체 식품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보다 3.1% 포인트 상승한 18.6%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이 퇴근 시간에 백화점을 들러 식사를 해결하고 가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폐점 시간 사이에 발생한 푸드코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4.7%나 뛰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완성된 요리를 사먹는 고객이 늘어난 데 대해 "식재료 가격이 치솟았지만 요리 상품의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며 "식사 비용과 시간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외식 매출이 느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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