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종류가 1000여개에 이르는 와인 20만병(50억원어치)을 최대 90% 할인해 판매하는 `와인 창고 대방출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와인 수입회사에서 취급하는 대표적인 와인 6종을 60% 이상 저렴한 가격인 2만∼3만원대에 판매하고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도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해 제공한다.

까사포르타까베르네쇼비뇽, 로스깐디레스, 앙또넹 로데 마꽁 빌라쥐 등 대중적인 와인 상품들은 3000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균일가로 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와인 방출 행사에서는 사상 최대의 물량을 준비했다"며 "고급 제품과 대중적인 와인,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와인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