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목동야구장에 점포 개설

  • 등록 2010.03.31 1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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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체인 보광훼미리마트는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 편의점 3곳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편의점은 구장 입구 중앙과 1루측, 3루측에 1개씩 들어섰고 주말 경기가 열리면 이동형 편의점 `트랜스포머'도 경기장 입구에 운영된다.

보광훼미리마트가 야구장에 편의점을 출점한 것은 프로야구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목동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넥센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30일 구장 내 훼미리마트 점포 매출은 예상매출을 157.9% 초과 달성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맥주로 2천개 이상이 판매됐고 음료와 컵라면, 커피 등도 많이 팔렸다고 보광훼미리마트는 전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프로야구 입장권도 지난해 2만5000여건이 팔려 2008년보다 3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보광훼미리마트 영업본부장 김주원 상무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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