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슈퍼오닝' 농산물 매출실적 '껑충'

  • 등록 2010.03.05 16: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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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 농산물의 매출실적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평택시에 따르면 슈퍼오닝 농산물의 지난해 매출량은 1만5016t(375억원 상당)으로, 지난 2008년 1만3112t(316억원 상당)보다 매출량 14.5%(1904t), 매출액 18.7%(59억원)가 각각 늘었다.

작년 매출실적은 슈퍼오닝이 탄생한 지난 2007년(매출량 8832t, 매출액 180억원)에 비해 불과 3년만에 매출량 41.2%(6184t), 매출액 52%(195억원)나 증가했다.

시는 매출실적의 급증 이유를 수매부터 창고 입.출고, 상품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쌀 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슈퍼오닝 쌀에 대한 신뢰를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슈퍼오닝 쌀은 농림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2009 고품질 브랜드 평가'에서 1000여종이 넘는 전국의 쌀 브랜드 중에서도 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경기미로 미국시장에 수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께 '슈퍼오닝 유통회사'를 설립,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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