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침시간대 매출 늘었다

  • 등록 2010.03.04 1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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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제대로 식사를 챙겨 먹지 못하고 나오는 직장인들이 건강을 위해 편의점에서 아침을 챙겨먹으면서 아침시간대 매출이 크게 늘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아침시간대(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2% 증가했다.

편의점 대표 먹을거리 상품인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품목은 무려 55.3%나 증가했으며, 특히 도시락은 43배의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강남, 종로등 사무실 밀집지역과 역세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실제 훼미리마트 지하철 9호선 24개 점포의 아침시간대 매출은 전체매출의 30.3%나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사무실이 밀집된 신논현역점의 경우 아침시간대 먹을거리 상품의 매출은 지하철 전점 평균매출 대비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훼미리마트는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바쁜 일상으로 아침을 거르는 '아침사양족’인 직장인, 중고생, 대학생들을 겨냥해 삼각김밥, 줄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냉장디져트를 구매 시 900~1200원대의 음료수 9종을 600원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전개 한다. 특히, 해당상품을 신한 아침愛 카드로 결제시 최대 45.3%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테프 핫도그와 냉장피자 구매시는 다이나믹 킨(300ML, 900원)을 증정하며, 도시락 구매시에는 컵국(3종, 300원), 제주워터(500ML, 800원), 쥬시쿨(2종, 350원)을 1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보광훼미리마트 이용상 상품기획팀장은 “바쁜 아침시간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을 해결하려는 고객이 편의점을 많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 도시락을 비롯한 먹을거리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출시하고 아침愛 세트 구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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