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백옥쌀 전통주 개발 추진

  • 등록 2010.02.03 15: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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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지역 브랜드쌀인 '백옥쌀'로 전통주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백암면 박곡리에서 경기무형문화재 제12호 '옥로주'를 생산하는 유천양주와 협력해 고품격 생막걸리와 저알코올 소주를 생산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용인시농협 공동법인 미곡처리장과 쌀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제조시설 개선, 용기.포장재.상표 개발, 백옥 브랜드 사용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시는 전통주 제조에 100% 백옥쌀을 주원료로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생먹걸리 판매망 확충을 돕기로 했다.

백옥쌀 전통주 개발을 계기로 유천양주 측은 순곡소주인 오리지널 옥로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45도에서 낮춰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명품주 개발에 백옥쌀을 사용하면 연간 약 310t의 백옥쌀 소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옥쌀 소비 촉진과 도시 브랜드 홍보, 전통주 보존 등 다양한 파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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