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설 선물세트 마케팅 경쟁

  • 등록 2010.01.25 1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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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설 선물세트 마케팅에 들어갔다.

평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이 근무처 인근에서 쉽게 설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명절 선물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사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51개 품목에 걸쳐 10% 할인 혜택을 주고 SKT멤버십 소지자에게는 제품값을 15% 추가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외환카드와 씨티카드 등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선물세트를 최대 38.8%까지 싸게 살 수 있다고 보광훼미리마트는 강조하고 있다.

이 편의점은 전체 318개 선물세트 품목 중 206개 품목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GS25도 지난해보다 50여개 늘린 360개의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특히 묶음 상품에 동종 제품 1개를 더 붙여 판매하는 `덤 증정 상품'의 비중을 지난해 50%에서 올해 60%까지 늘렸다.

한우와 과일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 인기가 높아지면서 작년보다 30% 이상 종류를 확대했다.

GS25는 주류 등을 제외한 선물세트를 구매할 때 LG텔레콤 멤버십 카드 포인트를 쓰면 15% 차감 할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다음달 9일까지 GS25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면 3천원에 선물을 배송해 주며 상품에 따라서는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바이더웨이는 작년보다 제품 종류를 15% 늘려 총 215종의 선물세트를 매장에 내놨다.

3만원 이하 상품을 작년보다 25% 늘렸고 `한우알뜰 2호(12만원)' 등 10만원 이상의 상품들도 51종으로 다양화했다.

바이더웨이는 이른바 `주문상품'으로 분류된 제품은 다음달 5일까지 배송 신청을 하면 원하는 장소에 무료로 배달해 주고 일반상품도 할인된 택배가격(3000원)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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