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막걸리 대전'을 열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 30여 종을 최대 1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롯데마트 월드점, 서울역점 등 2개 점포에서는 전국 막걸리 30여 종을 동시에 판매하고, 나머지 64개 점에서는 해당 지역의 대표 막걸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막걸리는 서울의 '서울장수 생막걸리(750㎖, 990원)', 인천의 '생쌀소성주(750㎖, 990원)', 경기도의 '이동 쌀막걸리(1200㎖, 1190원)', 충청도의 '원대전 생막걸리(750㎖,990원)', 광주의 '무등산 생막걸리(750㎖, 1090원)', 부산의 '생탁(750㎖, 990원)', 제주의 '제주 생쌀막걸리(750㎖, 1190원)' 등 30여 종이다.

햅쌀 막걸리인 '막걸리 누보'로는 이동주조㈜에서 제조한 '이동 햅쌀막걸리 2009(720㎖)'를 3900원에, 올해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참살이탁주(500㎖)'를 1900원에 판매한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담당 MD(상품기획자)는 "올해 들어 막걸리가 웰빙 트렌드 및 대중화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43%가량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고향의 맛을 선보이고자 전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