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박,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

  • 등록 2009.03.31 16: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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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특산품인 '고창수박'의 명칭을 호하기 위한 절차가 추진된다.

고창군은 고창수박의 상표권을 보호받기 위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특허청에 출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2005년부터 농특산품의 품질과 명성, 특성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청이 특정지역에서 생산.제조.가공된 상품임을 인정 표시하는 제도로, 현재 48개 농산품이 등록돼 있다.

고창군은 '고창수박'이 단체표장으로 등록될 경우, 다른 지역 수박이 '고창수박'으로 둔갑 판매되는 것에 대해 민.형사적 제재가 가능해져 고창수박의 명성을 보호하고 재배농가 수익을 높이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

고창에서는 920ha에서 연간 3000여t의 수박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황토에서 재배된 '황토배기 수박'은 당도가 높고 크기가 커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러시아와 호주에 수출되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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