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원산지 둔갑 업자 '쇠고랑'

  • 등록 2009.03.10 18: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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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10일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산 고춧가루로 둔갑시켜 학교 급식재료로 납품한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김모(44)씨를 구속했다.

전남지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중국산이나 중국산과 국산을 혼합한 고춧가루를 친환경 저농약인증을 받은 국산 고춧가루 등으로 원산지를 속여 1만5348㎏(1억7000만원 상당)을 순천시 관내 초ㆍ중ㆍ고교에 급식재료로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 고흥 H영농조합 소속 농산물 납품업자인 김씨는 2002년과 2005년에도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았다.

한편 전남지원은 지난해 원산지표시를 위반 음식점과 유통업체 587개소를 적발해 7명을 구속하고 27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원산지 미표시 업체 301개소에 대해서는 1억4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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