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노안 돌미나리 '효자 농산물'

  • 등록 2009.03.05 17: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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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노안 일대에서 재배되는 돌미나리가 겨울철 농가의 효자작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노안 돌미나리가 영산강변 일대 260여만㎡(270ha)에서 연간 5600여t이 생산돼 100억원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서울,부산, 광주 등 대도시로 출하되는 미나리 양은 4kg들이 상자로 무려 150만개 안팎이다.

매일 5t 트럭 수십 대가 미나리를 실어나를 정도로 나주배 못지않은 명성을 얻고 있다.

미나리는 벼농사가 끝나고 늦가을에서 봄까지 노지와 비가림 하우스를 오가며 4차례 수확을 한다.

107농가가 노안 돌미나리 연합회를 결성해 생산과 홍수출하 조절 등을 통해 서울 가락시장 출하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탄탄한 기반을 잡았다.

특히 노안 미나리는 영산강변의 물 빠짐이 좋은 토질에서 연중 공급되는 깨끗한 지하수에다 농약 등 화학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부드럽고 향긋한 향과 맛이 일품이다.

노안 미나리와 관련 나주시 관계자는 "비가림하우스 설치, 포장상자 제작비, 집하장 설치 지원 등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물과 토질이 좋은데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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