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제주 양배추 팔아주기 운동'

  • 등록 2009.02.06 14: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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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이 제주지역 농산물 판매에 앞장섰다.

농협 전북지역본부는 제주지역 농민의 판매난을 덜어주기 위해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북에서 '제주 양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 기간 전주시 팔복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제주 양배추를 판매하고, 일부는 고객사은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도내 농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양배추 사주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전북농협은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전북에서 제주감귤 판매운동을 전개, 감귤 1만5000여 상자 1억3500여만원 어치를 판 데 이어 올 설에도 제주감귤 1만 상자를 팔아줬다.

전북농협이 이처럼 제주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는 것은 제주농협이 그동안 제주에서 전북 쌀을 많이 팔아준 데 대한 보답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실제로 전북농협은 지난해 제주농협의 도움으로 전북 쌀 25만 부대(20㎏), 110억여원 어치를 팔았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전북도와 제주도가 상대지역 특산품을 팔아주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제주에서 전북 쌀의 소비량이 많이 증가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전북에서 제주 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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