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올해 김 양식업에 18억 투입

  • 등록 2009.01.20 11:12:51
크게보기

국내 최대 김 생산지 중의 하나인 전남 해남군이 김 양식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김 육상 채묘와 냉동망 사업을 비롯해 김 품종 개발사업, 친환경 김 양식 기자재 지원과 유통 분야 등에 모두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바다 날씨와는 상관없이 채묘를 할 수 있는 신기술로, 전국 최고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김 육상 채묘와 냉동망 사업에 6억원을 지원해 고품질의 김 생산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해남 해역에 적합한 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4000만원을 들여 김 신품종 개발용역을 추진하고 양식 시설도 친환경 자재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활성처리제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천연소금을 이용해 해적생물을 구제하는 친환경적인 양식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해남 수산소득(1355억)의 35%를 차지하는 김 산업 육성과 선진화를 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내 최고 품질의 김 주산단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