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9일 올해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를 2천 농가로 확대하기로 하고 총 16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연순환 축산과 안전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한 친환경축산사업 4개 분야, 56개 시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분야별 사업에는 녹색한우 4개 광역브랜드 육성,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지원, 송아지 생산안정사업, 축사시설현대화, 청보리 재배.기계장비 지원, 친환경축산을 위한 방목축산 육성,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가 지원 등이다.

또 가축분뇨처리 사업과 도축검사, 관광지 한우고기판매장 설치, 쇠고기 이력사업, 가축방역차량 지원, 축산농가 방역장비 확충, 축산물 브랜드 광역화, 청보리 등 조사료 재배 확대 등도 추진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977농가에 불과했던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를 올해 2천농가까지 확대하고 한우 1등급 출현률을 지난해 54%에서 56%로 향상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