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넙치 소비촉진에 '안간힘'

  • 등록 2008.09.24 1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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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산 넙치(광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희망을 봤다."

완도군은 "수입활어 급증과 사룟값 인상, 소비부진 등 삼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넙치 양식어민들을 위한 '완도넙치 & LOVE' 소비전략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생산 어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라고 24일 밝혔다.

대박 상품 '전복'에 이어 지역의 대표적 양식 수산물인 넙치 소비를 촉진하도록 다양한 판매전략을 마련한 군은 최근 시장 조사단을 구성해 부산과 경남지역 현지 조사를 끝마쳤다.

전국에서 수산물 소비가 가장 많은 지역 중의 하나인 부산.경남 지역을 타겟으로 삼아 시장 상황, 수·출입 동향, 물류유통 거점 공간 물색, 넙치 판촉 후원자 조직 실태 등 새로운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자세히 분석했다고 조사단은 전했다.

특히 부산지역에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는 호남 향우회를 1차 공략 목표로 정한 군은 고향 사랑 운동을 벌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제주산 넙치가 주를 이루는 부산과 경남의 넙치 시장에서 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은 완도산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넙치 유통회사와 협력을 통해 부산·경남 시장을 우선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군은 넙치 가격이 ㎏당 8000 원 선으로 폭락해 생산 단가에 못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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