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친환경 쌀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명 동강농협조합장)는 올해 3회째 맞는 동강 친환경 쌀 축제는 가을걷이가 시작되는 내달 2일 장동리 간척지 우산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강 친환경 쌀 축제는 나주 유일의 농경문화체험 및 쌀을 주재로 한 축제로서 '친환경 무농약 쌀'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축제는 동강농협 주최, 동강친환경쌀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전라남도, 나주시, 농협중앙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추진위에 따르면, 전남 쌀 문화의 중심지로서 동강의 위상을 높이고 동강의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올해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동강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의 우수성 홍보 ▲소비자 단체와 자매결연 및 체험행사로 평생 고객화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촌문화 체험 기회제공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등의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축제에는 동강 드림생미로 지은 세계최고의 밥맛과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달래 줄 수 있는 놀이마당 및 동강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과 예술인, 전문놀이꾼들이 행사에 참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친환경 농기계 및 농자재, 농경유물, 주막거리 등의 축제공간을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유도하는 한편 농경문화를 통한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벼베기, 짚풀공예, 탈곡 등 농촌문화체험을 축제장 내에서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풍물패, 추수감사제, 동강 친환경쌀 노래자랑, 봉추들노래, 생활체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한층 재미를 더하게 된다.
김재명 추진위원장은 “동강 친환경 쌀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농심이 베어 나오는 축제, 명품 동강 친환경 쌀(드림생미)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강 친환경 쌀 축제에는 '몰라요' '얄리얄리' 라는 곡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가수 한가은 씨도 출연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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