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쌀 가공공장에 함평 대선제분 지정

  • 등록 2008.08.28 15: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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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오는 10월 가동을 앞두고 있는 대선제분 함평공장을 '전남쌀 가공공장'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오후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관회 대선제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쌀 가공공장 지정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선제분은 함평공장의 쌀가루 원료를 전남도내에서 생산되는 쌀만을 사용하고 쌀 가공 및 식품개발, 쌀 가공식품업체들과의 기술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대선제분은 1단계로 함평군 학교면에 292억원을 투자해 연간 2만4000t의 쌀.콩을 원료로 하루 80t을 제분할 수 있는 최첨단 생산라인 3개를 갖출 예정이다.

또 2단계로 158억원을 투자해 무균포장 떡 등을 생산하는 제병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이 공장에서 도내에서 생산된 5000여t의 원료곡물을 취급, 연간 500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정부가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가공식품 확대, 가공식품 R&D사업 등 향후 정부지원 식품사업 추진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은수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제분공장 유치와 전남 쌀 지정공장 지정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함께 얻었다"며 "대선제분 협력업체와 가공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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