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유통체질 '확' 바꾼다

  • 등록 2008.08.15 1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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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유통 체질 개선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영암군은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였던 농산물도매시장의 역할이 점차 쇠퇴하고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와 대형 유통업체 및 TV 홈쇼핑으로 농산물 유통구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유통 체질 개선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영암 농산물 브랜드 '氣'를 중심으로 공동선별과 공동포장을 통한 품질 고급화, 규격화를 통한 새로운 농산물 유통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영암의 특산품인 무화과의 경우 지금껏 산지유통 역할을 맡고 있는 영세농업 영농법인과 작목반을 조직화, 규모화해 지역농협과 연계한 조직으로 육성하고 지역 농협 연합을 구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은 또 APC 활성화를 기반으로 농협연합사업단 및 농민과 함께 30억원을 출자한 유통회사를 2010년에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수 브랜드사업과 광역 친환경단지 육성 사업을 통해 생산된 배, 고구마, 단호박, 시설채소 등 명품 우수 농산물을 공동 선별 포장해 시군유통회사를 통한 통합마케팅도 추진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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