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갈대로 차.와인 만든다"

  • 등록 2008.08.12 12: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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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천혜의 관광경관을 지니고 있는 순천만의 갈대를 이용한 차와 음료, 와인 등을 만드는 가공시설을 설립하기로 했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향토산업 육성사업비 15억원을 지원받는 등 총 3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1년까지 갈대를 이용한 차와 음료, 와인 등을 만드는 가공시설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내년에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갈대 뿌리가 치매 치료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 개발로 인지도가 높아져 차와 음료, 와인 시장 진출이 무난할 것"이라며 "갈대 상품의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마케팅 활성화와 판로 개척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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