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인삼.가짜명품 밀수 적발

  • 등록 2008.08.07 16:15:10
크게보기

중국산 인삼과 가짜 명품을 밀수입한 상인들이 세관에 잇따라 적발됐다.

전남 광양세관은 중국산 인삼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정모(41)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고 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정씨 등은 플라스틱 장식품을 수입한다고 세관에 신고한 뒤 지난달 23일 오후 8시께 광양항에 입항한 화물선 컨테이너로 중국산 홍삼과 홍미삼 8170㎏을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은 정씨 등이 중국산 홍삼류에 부과되는 754.3%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양세관은 또 중국산 가짜 명품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로 김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김씨는 상표 없는 남성용 신발 2천540켤레를 수입한다고 세관에 신고한 뒤 지난 5일 중국산 가짜 명품가방 1725개와 가짜 나이키 운동화 1353 켤레를 컨테이너로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컨테이너 바깥쪽에만 신고한 상품을 쌓아두고 안쪽에는 가짜 상품을 쌓아두는 속칭 `커튼치기' 수법을 사용했다고 세관은 전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